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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2021.12.25 크리스마스

by tout le monde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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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파이더맨에 엄청 흥미나 취미가 있는 건 아니었고 사실 코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가 나오는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톰 홀랜드가 나오는 이 스파이더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마블 유니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한껏 끌어올려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작품만 본다고 모든 게 다 이해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이해가 되는 기분이에요. 이게 무슨 말인지는 영화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를 본 뒤에 저는 토비 맥과이어와 톰 홀랜드 사이에 또다른 스파이더맨.. 그러니까 제2대 스파이더맨이 또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 그 헥소 고지에 나왔던 그 인물이 주연했던 스파이더맨인 것이죠. 오오..

지금 현재 극장에서 경쟁 중인 작품은.. 스파이더맨과 매트릭스 레저렉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정도.. 다음 영화 기준으로 스파이더맨이 별점 8.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킹스맨.. 킹스맨은 별점이 7.3입니다. 그 다음이 매트릭스 6.4 정도입니다. 매트릭스는 아무래도 주연 배우의 노화가 큰 복병으로 작용하는 모양이라는 카더라가 있어서 패스했고, 킹스맨은 뭔가 프리퀼의 느낌인데. 콜린 퍼스가 등장하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평점 8을 넘기는 영화는 믿고 봐도 크게 후회하지 않더라고요. 액션유머 시나리오의 반전까지 다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어벤저스 향기도 아주 살짝 깃들긴했는데, 뭔가.. 아이언맨 죽은 다음의 이야기이다 보니까 좀.. 아쉬움이 큰 건 어쩔 수 없구요. 그렇다보니 이거 이러다가 나중에 설마 토니 스타크 부활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과연? 이라는 생각이지만.. 사실 모든 마블 팬들이 기대하는 건 아이언맨의 컴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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