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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육아

[이유식] 초기1단계 쌀미음 시작! 튼이이유식 책 보고 만들었어요.^^

by tout le monde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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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으러 산부인과 병원에 갔던게 얼마 지나지 않은 느낌인데, 벌써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되었어요.^^
요즘은 180일부터 시작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저는 조금 먼저 시작하고 싶어서 160일이 되는 날 쌀미음을 줬어요.
이유식을 시작하려면 준비물이 필요한데, 저는 조카가 쓰던걸 물려받은 것도 있고, 기존에 집에 있던 제품을 사용하기도 해서 산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
제일 작은 스테인레스 냄비, 실리콘 스파츌라, 이유식 용기, 전자 저울, 이유식 책, 쌀가루, 눈금이 표시되어 있는 물통
, 생수

쌀미음 만들기 준비물

스테인레스 냄비는 집에 있던건데, 젖병세제로 설거지하고 물을 한번 팔팔 끓인 뒤에 사용했어요.
실리콘 스파츌라도 집에 있던걸로 사용했구요.
이유식 용기는 베베락 240ml 제품이고 조카가 사용하던 거예요.
전자 저울은 향초 만들 때 샀던 Libra 제품인데 이유식 만들 때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이유식 책은 '튼이 이유식'이고 시누가 보던거 받았어요.
쌀가루는 네이버쇼핑 '네이쳐그레인'에서 샀어요.(찹쌀이랑 여러 가지 야채가루도 샀어요.ㅎㅎ생야채로 이유식 만들 엄두가 안 나시는 엄마들 야채가루 강력 추천입니다!!!)
물 계량을 위한 물통은 집에 있는걸 사용했습니다.^^

네이쳐그레인 곡식가루, 야채가루들
쌀미음 만들기 시작!

튼이이유식 책에 나온 과정을 잘 보고 순서대로 따라서 만드는 중이에요.ㅎㅎㅎ 쌀미음이라 할게 거의 없어서... 매우 간단해요. 간단한데, '엄마가 이유식 만들었다~!'하고 스스로 괜히 뿌듯해지는 이 기분.. 모든 엄마들 아시죠?^^😄

쌀미음은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 먹는거라,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묽어야해요.
거의 다 만든 것 같습니다~~~

쌀미음 만드는 중

완성된 쌀미음을 꽤 식힌 다음 이유식 용기에 담으면 완성!!
(저는 쌀미음을 60ml씩 하루에 1회 3일만 먹이려고 했는데, 책을 잘못 봐서 6일치를 만들었지 뭐예요..ㅋㅋㅋ 그래서 그냥 용기 다섯개에 넉넉히 담았어요..ㅋㅋ)
사용한 냄비에 따르는 주둥이 부분이 없어서 약간 불편...

베베락 240ml 이유식 용기

어찌됐든 완성!! 뿌듯합니다.👍ㅎㅎㅎㅎㅎ

쌀미음 만든 다음 날이 160일로 이유식 시작하는 날이었는데, 처음엔 거의 절반 이상을 흘리는 것 같고 통에 담긴 양을 다 먹이기도 전에 지쳐서 그런지 울더니!
두번째 날에는 첫째 날보다 꿀꺽이는 소리도 나고 더 잘 받아먹었어요.ㅎㅎㅎ 먹는 모습이 정말 예뻐서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엄마들이 자식들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건가 싶었어요.ㅋㅋㅋㅋㅋ 우유만 먹는걸 보다가 이유식 먹는걸 보니 또 다른 예쁨이더라구요~~!💕
다른 맛 이유식을 먹일 땐 어떤 표정을 지을지 기대돼요.^^
부지런해져야겠지만...일단 곡식가루와 쌀가루의 힘을 빌려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ㅎㅎㅎㅎㅎ
**참고로... 집에 있던 냄비로 만들었더니 용기에 담을 때 냄비가 무겁기도 하고 따르는 주둥이가 없어서 약간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이유식용 따르는 주둥이 있는 스테인레스 냄비 2만원 정도 짜리 하나 샀습니다..^^ 엄마들의 손목은 소중하니까요! 집에 있는 무거운 냄비 쓰지 맙시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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