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비가 오니까 전에 막걸리가 먹고싶지 않냐고 했어요. 아니라고는 했지만 조금씩 당겨서... 해먹자!! 하고는 슈퍼에 다녀왔어요.ㅎㅎ 애호박 한 개, 부침용 밀가루, 부침가루, 서울 장수막걸리 한 병을 샀습니다! 애호박은 씻어서 4cm 정도 길이로 얇게 채썰어줬어요. 부침 반죽에는 애호박, 김치, 밀가루, 부침가루, 물을 넣어줬습니다.^^ 물 양은 반죽을 저어보면서 조절했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조금 달군 다음 반죽을 올려줍니다~~~ 치지지직 하면서 구워지면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요.😋
뒤집개로 꾹꾹 눌러서 잘 익혀줬어요.🤗
짠~~ 소박하게 완성된 김치부침개와 막걸리 한 상!ㅋㅋㅋㅋ 간장 양념도 만들었는데, 간장이랑 식초를 섞고 고춧가루를 뿌려줬습니다.😋😋😋 부침개에 찍어먹으면 새콤하니 맛있어요.
나름 잘 되었죠?ㅎㅎㅎㅎ 성공!! 애호박을 채썰어 넣으니 좋았어요. 씹히는 맛도 좀 더 있고요~~~ 그릇은 포트메리온 대접시예요. 지난번에 4개를 샀는데 엄청나게 잘 쓰고있어요! 크기도 큼직하니 좋고, 어떤 음식을 담든지 다 예뻐보여요. 저는 완전 뽕 뽑을 것 같네요.ㅋㅋㅋ 잘 샀다♡
막걸리는 서울 장수막걸리죠.👍👍👍 저는 흔들지 않았을 때 맑은 윗 부분을 좋아해요. 남편은 흔들어서 진하게 먹는 것도 좋아해서.. 우선 윗부분 흔들지 않고 마시다가 마지막 잔 분량 남았을 때만 흔들어서 남편 줘요.ㅋㅋㅋㅋㅋㅋ
짠~!!! 일요일 저녁 마무리는 막걸리로!😆 재료가 남았으니.. 호박김치부침개 다음에도 해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