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을 찾아갑니다.^^ 걷기 예쁜 동네! 저는 우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렸어요. 지하철 역 입구로 걸어 올라가는데, 밖에 보이는 나무들이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ㅎㅎ 푸르름이 좋아요.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대한문을 지나서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길이라 더 운치가 있어 보였어요. 나무들도 초록빛으로 예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서울 시립 미술관! ^_^
완만한 언덕을 올라갑니다.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언제 봐도 멋스러운 서울시립미술관 건물!! 컬러풀한 데이비드 호크니 전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관람료 올립니다. 일반 성인은 15000원, 청소년은 13000원, 어린이는 10000원입니다. 20명 이상 단체할인도 있네요.
관람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 뮤지엄 나이트(매월 둘째, 마지막 주 수요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 종료 60분 전에 입장원 구매 및 입장이 마감돼요.
저는 멜론 티켓에서 미리 결제를 했기 때문에 예매번호를 보여주고 표만 받았어요.
호크니 전 현수막이랑 티켓도 한 번 찍어주구요.ㅎㅎㅎㅎㅎ 헤헤.
미술관 1층에 있는 보관함에 가방을 넣어두고 전시를 보러 갑니다!ㅎㅎ 보관함은 100원을 넣고 이용할 수 있어요. 다 이용한 뒤에 100원이 다시 나오지요~~
호크나랑 참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싶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미술관 내부 모습만 몇 장 담아봤어요.^_^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여료는 3000원 이었던 것 같아요.
전시는 2층, 3층 전시장으로 되어있었고, 회화 작품도 있지만 주를 이루는 건 판화 작품들이었어요. 회화가 좀 더 많이 왔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판화도 멋있고 위트 있는 작품이 많아서 볼만했어요. 석판화들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역원근법이 사용된 작품이나 마치 걸어가며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이 만드는 작품들은 참 좋았어요. 호크니를 꽤 좋아하는 저는 만족스러운 전시였습니다.
아트샵 운영 시간이 오후 7시 30분까지라고 적혀있던게 기억나서 3층 복도에 있는 미디어 작품을 집중해서 보던 저는 7시 15분 쯤 1층 아트샵으로 부리나케 내려갔어요.ㅎㅎㅎ 엽서라도 사고 싶어서요!! 결국 엽서 4장이랑 노트 한 권을 샀어요.*_* 만족!
엽서는 하나에 2000원, 노트는 5000원~
전시를 다 보고 나와서 미술관 앞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진도 한 장 찍었어요. ㅎㅎㅎㅎ 밤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네요.
저녁의 서울 시립미술관은 더 아릅답습니다. 다음에 또 전시 보러 와야지.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좋아하는 베르나르 뷔페 전시!!!♡ 국내 최초 전시. 감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주차요금 안내 (0) | 2019.06.29 |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파리의 딜릴리 관람♡ (0) | 2019.06.14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및 개장시간, 주차요금 정보 (0) | 2019.03.03 |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관람기 (0) | 2019.03.02 |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관람 후기 (0) | 2019.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