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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육아

18개월 아기 어린이집 보내기! 6일차

by tout le monde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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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이의 어린이집 적응기 6일차.^^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쑥쑥이가 감기에 걸렸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 화요일은 집에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다시 어린이집에 등원했지요. 역시나 울면서 ‘엄마! 엄마!’하며 선생님께 안겨 들어갔습니다.
쑥쑥아ㅜㅜ 어쩌겠니… 다시 적응 해보자!! 인생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란다.. 엄마도 널 보는게 짠하다.ㅜㅜ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30분에 하원하기로 했어요.

쑥쑥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와서 청소기를 싹 돌리고, 부엌도 정리하고 앉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12시 30분에 맞춰 쑥쑥이를 데리러 가는 중이었어요. 절반쯤 갔을까요?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어요! 쑥쑥이가 몇분 전에 잠이 들어서 잠에서 깨면 전화를 다시 주신다고 했는데,
때마침 깨어난 쑥쑥이..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없던일로 하고 어린이집으로 데리러 갔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쑥쑥이가 며칠 안 오다 어린이집을 왔던 것 치고는 오늘 괜찮았다고 하셨어요. (다행!!)
잠을 자려다가 못 자서 그런지 좀 멍~한 상태의 쑥쑥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카시트에 태울 때가 어려웠어요.

어린이집에서 졸려서 우느라 밥을 두 숟가락 밖에 못 먹었다고 해서, 집에 오자마자 점심을 먹이고 조금 놀다보니 쑥쑥이가 졸려하더라고요.
안아서 재웠습니다.ㅎㅎ 오늘은 제가 병원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시어머니께서 쑥쑥이를 몇 시간 봐주러 오셨어요.
제가 없는 동안 할머니랑 한시간 반 정도 낮잠을 자고 나서 좀 찡찡거리기도 했지만, 잘 놀고 있었다고 해요.
저녁을 먹이고, 감기약도 먹이고, 저녁 8시쯤 재웠습니다.
며칠 동안 고열을 앓았어서 이마랑 목 부분에 열꽃이 피어서 울긋불긋해요.ㅜㅜ 짠해라… 어서 다 낫기를!!
내일도 어린이집에 가서 적응을 잘 하고 오기를 바라며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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